전체 글(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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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we need
Change, Confidence, Clarity, Simplicity advice from Seven-Eleven CEO
2024.11.13 -
신뢰
대한민국은 저 신뢰사회이다. - 프랜시스 후쿠야마 요즘 왜 이리 죽고 죽이는 뉴스들이 많은지... 대한민국은 왜 이렇게 됐을까?
2024.11.13 -
Never, ever give up!
You are so precious and beautiful a person!
2024.11.13 -
응원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화이팅... 아픔은 과거에 묻고, 환한 미래를 기대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간다.
2024.11.12 -
컵
어제 내가 매일 쓰는 컵이 깨졌다. 산산조각 난 것은 아니지만 세 조각이 나서 더 이상 쓸 수 없다.가볍고, 디자인이 예뻐서 좋았는데... 동그란 얼음을 두 개 넣으면 마치 새처럼 보이기도 했다. 아무리 그래도 깨진 컵은 더 이상 쓸 수 없으니까신문지에 싸서 쓰레기 통에 넣었다.아무도 다치면 안 되니까... 아침에 일어나 작업을 하다가... 사과 파이를 따뜻하게 돌려 먹으려고 부엌에 들어갔는데 어제 컵이 깨진 것이 생각났다. 두껍고 잘 안 깨지는 컵을 꺼냈다. 올 한 해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들을 그러 모았다. 그리고 그것은 부엌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나는 조리 도구와 그릇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그동안 많이 벌었던 돈으로 나에게 썼던 것보다올 한 해 그것보다 훨씬 적게 벌었지만,..
2024.11.12 -
낙엽 비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낙엽 비가 내렸다.경비원 아저씨는... 계속 낙엽을 쓸고,그 노력을 비웃기나 하듯 그 위로 낙엽들이 후두둑 떨어졌다... 어느새 또 다시 가을이 가고,겨울이 오고 있다는 소리 같았다. 오늘 아침엔 엄마가 눈을 못 떴는데, 오후에는 눈을 뜨고 나를 봐주었다. 나는 그것도 왜 그리 고마운지... 엄마가 내일 힘을 내서 일어나 주길 오늘도 나는 기도한다.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