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쓰기

2023. 3. 17. 12:16카테고리 없음

 


대본을 쓸 때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중에서 외모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신체적 묘사는 캐릭터의 성격, 동기, 배경에 관한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은 캐릭터의 외모를 효과적으로 설정하는 방법이다. 
 
간결한 묘사 
캐릭터의 외모 설명은 캐릭터의 성격과 동기를 전달할 수 있는 핵심적인 외적 특징에 집중하여 간결하게 쓴다. 대본의 가독성을 늦출 수 있는 긴 설명은 피하라. 
 
구체적인 언어 사용 
강한 동사나 형용사를 사용하여 캐릭터가 독자의 마음속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도록 만들어라. 예를 들어, "그녀는 갈색 머리였다"라고 쓰기보다는 "그녀의 긴 갈색 머리가 등을 타고 흘러내렸다."라고 쓴다. 
 
비교 및 대비 사용
캐릭터의 외모가 비교되면 독자가 더욱 생생한 이미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그는 농구선수만큼 키가 컸고, 어깨는 넓고, 턱선은 날렵했다."라고 쓰면 독자의 머릿속에 더욱 생생하게 이미지로 남게 될 것이다. 
 
옷차림 이용
옷차림은 캐릭터의 성격과 동기를 드러내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항상 정장을 입은 캐릭터는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반면, 찢어진 청바지와 가죽 재킷을 입는 캐릭터는 반항아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신체적 특징 이용
캐릭터가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신경성 안면경련을 일으키면 캐릭터의 백스토리에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긴장하면 손톱을 물어뜯는 캐릭터는 불안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녀가 차에서 내리자 긴 금발머리가 바람에 휘날렸다. 그녀는 몸매가 잘 드러나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높은 굽의 하이힐 때문에 걸을 때마다 또각또각 소리가 났다. 그녀의 온몸에서 자신감이 뿜어져 나오는 듯했다. 그녀의 깊은 눈매는 주위의 모든 것을 빨아들일 것만 같았다. 
 
결론적으로, 캐릭터의 외모를 구축하는 것은 대본을 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구체적인 언어로 간결하게, 비교와 대조를 이용하여 옷차림과 신체적 특징으로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