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2024. 4. 4. 18:02카테고리 없음

사진: Unsplash 의 Nathan Dumlao

 
대화를 나누는 것은 즐겁다. 
좋은 사람과의 대화는 더욱 그렇다. 
카페에 일주일에 한 번 가서 카페 언니와 수다를 떤다.
우리는 공통점... 을 발견했다. 
비슷한 시기에 선릉과 역삼에서 일을 했다는 것이다. 
강남 부심이랄까? 그런 후 더욱 가까움을 느낀다. 오해가 있기도 했지만 오해가 풀리고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그곳에 갈때마다 손님들이 많이 와서 수다를 떨기가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나는 좋다. 언니의 가게가 잘 되니까... 손님이 제일 적은 날을 골라가는 데도 내가 가면 손님이 많이 온다. 
어제는 형부가 점심을 주문해 주어서 점심까지 해결했다.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티격태격... 
사랑 싸움을 하는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너무 재밌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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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엄마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부활의 노래가 들렸다. 
나는 멜로디를 콧노래로 따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