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2025. 4. 26. 08:21카테고리 없음

나는 요리를 좋아한다. 
그런데 치우는 것은 싫다.
이 아이러니.... 
 
솔직히 말하면 치우는 것을 잘 못한다. 
그래서 싫은 것 같다. 
요리는 잘하는 것 같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다.  
 
누구나 잘 하는 것은 좋아하고, 
못 하는 것은 것은 싫어하지 않는가?
 
엄마를 보러 가느라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요리... 
가끔  10분 먹으려 한 시간 넘게 요리한 적이 있어서... 
웃기도 했다. 
 
요리하는 자체의 시간보다 전처리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야채를 씻고, 손질하고, 자르고 등등등... 
그래서 옛 성현들은 지금과 달리 조리 도구도 없었는데... 
그 모든 것들을 손수했어야 하는데... 
그래서 더욱 놀랍고 존경스럽다. 
 
오늘은 몽골리안 포크를 해서 먹었다.
몽골리안이라는 말이 들어가지만 몽고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

생각한 것보다 근사해서 맛있게 yumm 😋

 

=====================

 

저녁으로는 식빵에 고추잡채... 

이것도 근사하다... 

파프리카가 없어서 청양고추로... 

음... 청양고추라서 조금 맵기는 한데.. 

그래도 맛있다... 

 

다 먹었더니 입이 얼얼하다... 

그래도 yumm 😋

 

안심이 500g 정도 남았고... 떡갈비와 만두 중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다가.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끓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알뜰하게... 잘 먹겠다.

 

난 이런 게 행복인데... 

사람들은 이런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