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2024. 3. 26. 12:12ㆍ카테고리 없음

날씨가.. 오락가락... 겨울인지 봄인지 모를 정도로 몇 분에 한 번씩 바뀌는 것 같다.
추웠다 따뜻했다가...
엄마를 보고 오는 길... 개나리가 예쁘게 피어 있었다.
그곳을 조금 지나니 아직 반 정도만 핀 개나리가 있었다.
꽃들도 헷갈리겠다.
꽃을 피워야 할지 말지...꽃을 피웠다가 아직 피울 때가 아닌데 피웠다고 후회하지는 않을까?
개나리가 핀 것을 보면, 유타에서 봤던 흩날리는 눈발속에 피었던 개나리가 생각난다.
2월 말이었을까? 아니면 3월 초였을까?
그때 그 학교에서 피었던 그 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