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2024. 10. 23. 09:51ㆍ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감사한 날이다.
무슨 특별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 새벽...
기도...
감사하기...
엄마가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랐고,
내가 타인에게 한 것들이 어떤 것들이었는지 몰랐다.
그들도 몰랐기에 나에게 그렇게 했을 것이다.
내가 나의 선행을 떠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나에게 그렇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기회에 그들이 나에게 어떤 것들을 받은 것인지 깨닫기를...
그리고 엄마를 매일 보러 가면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엄마, 엄마 하는 것은 조금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엄마는 나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주었고, 희생, 가족, 의리에 대한 가치들을 몸소 보여주셨다.
그런 것들의 가치가 퇴색되어 가는 이 시대에 그런 것들을 몸소 실천한 엄마가 나의 엄마여서 감사하다.
엄마는 오늘도 나를 봐주었고, 엄마를 회복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